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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제가 몇 년 전에 보여 드렸던
캐시미어 코트랑 다른점 부터 먼저 설명할게요.
몇 년 전에 케이프 코트를 만들 때 제가 참 소심 했나봐요.
그냥 지금 보면 굉장히 조심스러워했구나 ㅎㅎ
싶은 굉장히 클래식한 패턴 ^^
이전 케이프와는 다른 여성스러우면서도 절제된 플레어 라인을 더해
풍성한 볼륨감과 드레이프로 절제된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이번엔 좀 더 멋스러웠으면 좋겠다! 싶어서
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패턴부터 달라요 .
입었을 때 허리부터 밑단까지 살짝 훌감을 주었는데,
유치하거나 부해 보이지 않게 앞 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옆에서 봤을때 이번 시즌 발렌티노 케이프 훌처럼!
우아하게,
(이 플레어 훌 느낌을 공장에서 못 알아 들어서 진짜 샘플을 몇 번을 봤는지 몰라요 )
그래서 이거 나오고 나서 진짜 얼마나 방갑던지!
입은 모습을 상상하니 사이드 훌이 이뻐서 그런가 ,
뭔가 예술의 전당 같은 계단 막 올라가야 할거 같고 ㅎㅎㅎ
거기에 우리 애스콧 블라우스 입고 !
그게 딱 연상 되더라구요^^ 이건 입어 봐야해요 .
제가 이 코트 제일 잘 입는 시즌이 연말이나
(예쁜 스카프 , 블라우스 , 악세사리 벨트 돋보이게 하고 싶은 날이나,
3월 학기 초 상담 갈 때^^ 그때는 막상 추운데 입을 옷이 없고)
원단도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은 원단 사용해서,
부드럽고, 가볍고, 따뜻하고 매끄럽고 ,
컬러도 지루한 블랙보다는 블랙에 가까운 딥 네이비!
(사실 나이가 드니까 명확한 컬러가 좀 얼굴이 예뻐 보이긴 하더라구요)
스카프나 악세서리 했을 때 좋게 딥 네이비로!
딥 네이비는 겨울에 어떤 아이템과도 어울려서
우리 조셉 차콜하고도 잘 어울리고,
애스콧 블라우스 베이지나 프릴 블라우스와도,
그냥 너무 추운 날은 따뜻한 캐시미어 터틀넥이나
라운드 니트에 컬러감 좋은 실크 스카프나
세이블 밍크 머플러 해주면 코디가 필요 없는 스타일이죠.
저도 하나만 입어도 유치하지 않는 케이프 코트 필요했거든요.
제일 고민이 몇 년 전 하신 분들이실 텐데 제 입장에서는 달라요.
그때 브라운 하신 분들은 무조건 하시고,
저는 지난번 케이프 잘 입으시는 분들도 그냥 하세요.
원단 패턴이 주는 느낌이 훨씬 고급스러워서!
패턴 소재 다 업그레이드 되어서, 군더더기 없이 단추도 딱 3개만
(단추 아시죠? 마블 느낌의 코트와 컬러 맞추어)
벨트 했을 때도 예쁘게.
벙벙해 보이지 않게 앞에서 봤을 때 유치하지 않을 만큼
허리 라인감도 살짝 넣어줬어요.
패턴에 신경 많이 썼어요!
울 캐시미어 혼방의 이중직 원단으로 따뜻하면서도 가벼움이 특징이고,
캐시미어 특유의 헤어가 약간의 윤기와 고급스러운 광택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조셉 팬츠부터 ,h스커트 등 캐시미어 터틀넥에 캐시미어 스커트 처럼
편안한 룩에 부츠도 잘 어울리는 코트예요.
드라이 세탁 권장.
SIZE 55-66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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