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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비가와서 촬영 어떻게하나- 했는데,
왠걸요. 저 개버딘 원단의 위력을 느꼈잖아요 .
비가 묻어도 물방울이 또르르.
이 비오는날 저런 스커트를 입어도 소재는 프라다 개버딘 원단처럼 .
마치 우비만 아니지 우비처럼 나를 지켜주는
(뭐 지켜준다는 표현까지 나온.. 🤭다)
폴리코튼 블렌딩 소재로 바스락 거리는 얇은 바바리 원단같은 소재입니다 ~
4계절 상관 없는 원단. 한여름엔 좀 두께감이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명품 브랜드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계절이 없는 소재죠,
프라다 들어가보심 이 원단은 그냥 4계절입니다.
이런 힘있는 원단이 아니면 이 패턴이 살지않아서,
그리고 이건 패턴이 정말 고귀하게 아름다워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질샌더 패턴으로 소장용인데.
뻔-한 플레어 스커트가 아니여서,
기장은 움직임에따라 달라보이고
뒷기장이 좀 더 길어지는 (아니 뭐라고 말할수 없음)
언발 스타일의 플레어 스커트예요:)
기장은 길수록 예쁜거 같고, 플랫슈즈에도 예쁘고,
내가 만든 카멜컬러의 오픈토 힐에도 예쁘고,
전 그냥 내가 만든 크롭셔츠 쏙 넣어서 소매 과감하게 걷어 입었는데
크롭셔츠여도 우리 뭐.
덩크슛만 안 넣으면 되니까 🏀.ㅎㅎ
스트라이프티나 가디건 셋트에 입어주면 그냥 여기가 로마의 휴일이죠 그죠!
약간머메이드 라인으로 밑단쪽이 넓게 퍼지는 라인인데
약간 과하지 않게 움질일때마다 나팔꽃처럼 퍼지는 느낌이예요
절개 라인이 비규칙적으로 들어가
걸을때마다 라인이 달라지는 느낌이 있어요
밑단은 언발로 뒷기장이 길어 우아한 드레스 같아,
입으면 기분이 좋아져 걸음걸이도 달라지는 나 자신을 만나보게 됩니다 ㅎㅎ
사이즈는 S (55) M (66) L(77)두가지, 은은한 버터컬러보다도
연하게 소프트한 연한 미색이라 오히려 더 시선을 잡더라구요,
딥 네이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딥네이비와 버터컬러 먼저 바로출고로 준비했고,
둘다 베이직 컬러라 무엇을 하든 예쁘실꺼고,
네이비에 스트라이프티나 크롭셔츠 입어주고
진주 목걸이 하나만 해줘도 사랑스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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